“마라톤 완주 후, 다시 뛰어도 될까 고민되셨나요?”
첫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하고 나면 뿌듯함과 함께 “언제부터 다시 뛰어야 하지?” 하는 고민이 찾아옵니다. 특히 기록 욕심이 있는 러너일수록 회복 기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고 서둘러 훈련에 복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풀코스 마라톤 후 회복 러닝을 잘못 진행하면 단순 근육통이 아닌 무릎·발목·햄스트링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다음 레이스 준비까지 길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레이스 직후 48시간부터 3~4주차까지 실제로 적용 가능한 단계별 회복 러닝 가이드를 정리했습니다. 특히 40~60대 러너도 안전하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강도를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지금 몸 상태에 맞는 회복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다음 시즌까지 부상 위험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 글을 차근차근 읽으면서, 나만의 회복 러닝 루틴을 꼭 만들어 보세요.

1. 풀코스 마라톤 후 회복 러닝이 중요한 이유
풀코스 마라톤은 체력뿐만 아니라 근육, 인대, 관절, 심혈관계까지 전신에 큰 부담을 주는 운동입니다. 완주 직후 몸 안에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 근육 손상 증가 – 근섬유 미세 파열, 근육통, 뻐근함
- 관절·인대 부담 – 무릎, 발목, 고관절에 반복 충격 누적
- 면역력 일시적 저하 – 감기, 피로감이 쉽게 찾아옴
- 신경계 피로 – 평소보다 쉽게 지치고 집중력이 떨어짐
특히 레이스 후 2~7일은 근육은 여전히 손상된 상태인데, 통증은 조금 줄어들어 “이 정도면 뛸 수 있겠다”는 착각이 생기기 쉬운 구간입니다. 이때 기록 욕심으로 다시 강하게 뛰기 시작하면 족저근막염, 무릎 통증,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회복 러닝의 목적은 기록이 아니라, “몸을 완전히 되돌리는 것”입니다. 최소 2~3주를 회복에 투자해야 다음 시즌을 건강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2. 레이스 직후 ~ 48시간: 러닝은 금지, 회복에만 집중
2-1.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 다음 날 바로 러닝 – 몸 상태 체크 없이 다시 뛰면 부상 위험 2배 이상
- 오래 걷기·과한 관광 – 다리 피로와 붓기를 더 악화
- 과한 스트레칭·강한 마사지 – 손상된 근육을 더 자극할 수 있음
- 사우나·온탕 오래 있기 – 염증·부기 회복이 지연될 수 있음
2-2. 48시간 회복 루틴 예시
- 완주 직후 10~15분 가벼운 워킹으로 숨과 맥박 안정
- 물·이온음료로 수분·전해질 보충, 단백질·탄수화물 섭취
- 샤워 후 종아리, 허벅지, 무릎 주변 냉찜질 10~15분
- 가벼운 스트레칭만 실시(통증 없는 범위에서)
- 하루 7~8시간 이상 숙면 확보
이 시기에는 “러닝 금지, 걷기만 허용”을 원칙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3. 마라톤 후 3~7일: 걷기와 회복 러닝 시작 기준
3-1. 먼저 걷기부터 충분히
마라톤 후 3~7일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 주면서도 과부하는 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러닝보다는 다음과 같은 저강도 활동이 좋습니다.
- 편안한 속도의 걷기 30~40분
- 실내 자전거·사이클 20~30분(말할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강도)
- 워터 워킹, 수영 등 관절 부담이 적은 활동
3-2. 회복 러닝을 시작해도 되는지 체크하는 기준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할 때에만 회복 러닝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 예리한 통증이 없다
- 장딴지·허벅지 뻐근함이 눈에 띄게 줄었다
- 발바닥, 발목, 무릎에 찌릿한 통증이 없다
이 기준을 만족한다면 “조깅 + 걷기” 형태로 회복 러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3-3. 회복 러닝 1일차 예시
- 가벼운 워밍업 걷기 10분
- 느린 조깅 1분 + 걷기 2분 × 6~8세트 (총 20~25분)
- 정리 운동 걷기 5~10분, 가벼운 스트레칭
이때 속도 기준은 “옆 사람과 대화가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면 적당합니다.
4. 2주차 회복 러닝 주간 계획 예시
풀코스 마라톤 후 2주차는 본격적인 훈련이라기보다, “주간 러닝 리듬을 다시 만드는 시기”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4-1. 2주차 회복 러닝 샘플 플랜
| 요일 | 운동 내용 |
|---|---|
| 월 | 조깅 3km (대화 가능한 페이스) + 걷기 10분 |
| 화 | 휴식 또는 가벼운 걷기·스트레칭 20~30분 |
| 수 | 조깅 4km, 평소 LSD 속도보다 20~30초 느리게 |
| 목 | 실내 자전거·사이클 20~30분(저강도) |
| 금 | 조깅 5km, 언덕·인터벌 없이 평지 위주 |
| 토 | 휴식 또는 가족과 걷기 30분 |
| 일 | 느린 조깅 5~7km(컨디션 좋은 경우에만) |
마라톤 전 평소 주간 거리의 약 50~60% 수준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조금 아쉬워도 “조금 부족하다 싶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러닝 직후 잘 먹어야 하는 이유
“러닝 후 뭐 먹어야 할지 늘 헷갈리셨죠?”러닝을 열심히 해도, 회복 타이밍을 놓치면 피로가 오래가고 근육 회복이 늦어져 다음 운동까지 망가질 수 있습니다.특히 초보 러너일수록 ‘아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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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4주차: 정상 훈련으로 복귀하는 법
마라톤 후 3~4주차는 대부분의 통증과 피로가 사라지고 다시 훈련 욕심이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인터벌, 페이스런, 언덕훈련처럼 강도가 높은 훈련은 최소 3주 이상은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5-1. 3~4주차 목표
- 주간 총 러닝 거리: 마라톤 전 주간 거리의 60~70%까지 회복
- 훈련 강도: 전부 이지 페이스 또는 가벼운 템포 수준
-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과감히 휴식으로 전환
5-2. 3~4주차에 피해야 할 것
- 기록 갱신을 위해 갑자기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것
- 언덕, 계단, 트랙에서의 강도 높은 훈련
- 무릎·발목 통증을 참고가며 계속 뛰는 것
마라톤 후 첫 한 달은 “훈련”이 아니라, “다음 시즌을 위해 몸을 재설정하는 시간”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6. 회복 러닝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체크리스트
-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 – “조금 괜찮아질 것 같다”는 희망 대신, 몸의 신호를 우선
- 러닝 후 다음 날 아침 컨디션으로 회복 상태를 점검
- 스트레칭은 “시원하다” 수준까지만,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과하게 하지 않기
- 체중 변화보다 피로감, 수면의 질, 근육통을 우선적으로 체크
- 일·가정·스트레스까지 고려해, 피곤한 주간에는 러닝 빈도 자체를 줄이기
7. 회복기 영양·수면 관리 팁
풀코스 마라톤 후 회복 러닝의 효과를 높이려면, 운동만큼이나 영양·수면 관리가 중요합니다.
7-1. 회복을 돕는 식사 원칙
- 단백질 – 생선, 달걀, 두부, 살코기 등으로 근육 회복 지원
- 복합 탄수화물 – 현미, 잡곡, 고구마 등으로 에너지 재충전
- 오메가3·항산화 식품 – 견과류, 올리브유, 채소·과일로 염증 완화에 도움
- 수분·전해질 – 물, 이온음료를 자주 조금씩 섭취
7-2. 피하는 것이 좋은 것들
- 과도한 카페인 – 수면 질을 떨어뜨려 회복을 방해
- 과음·잦은 음주 – 근육 회복과 면역력에 악영향
- 늦은 밤 폭식 – 체중·컨디션 관리에 모두 좋지 않음
7-3. 수면 관리 체크포인트
- 가능하면 7~8시간 수면 확보
- 잠들기 1시간 전 스마트폰·TV 사용 줄이기
- 늦은 시간 카페인 섭취 피하기
8. 마무리 정리 – 풀코스 마라톤 후 회복 러닝의 핵심
- 레이스 직후 48시간은 러닝 금지, 걷기와 회복에 집중
- 3~7일차에는 걷기·가벼운 활동 위주, 조건을 만족할 때만 회복 러닝 시작
- 2주차에는 조깅 위주의 주간 플랜으로 리듬 회복
- 3~4주차에는 주간 거리 60~70% 수준까지 서서히 끌어올리기
- 통증·피로·수면 상태를 기준으로 강도 조절, 기록 욕심은 잠시 내려놓기
풀코스 마라톤 후 회복 러닝은 “얼마나 빨리 다시 잘 뛰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부상 없이 뛰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번 레이스가 끝이 아니라, 다음 레이스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회복 기간을 충분히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9. 자주 묻는 질문 (FAQ)
일반적으로 레이스 후 최소 3일 동안은 러닝을 하지 않고 걷기·가벼운 활동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없고, 근육통이 많이 줄어들었다면 조깅과 걷기를 섞은 회복 러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회복 러닝은 몸 상태가 준비되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러닝 대신 걷기·스트레칭·수면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이틀 더 쉬었다고 해서 실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개인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러너는 최소 3개월 이상 준비 기간을 두고 다시 풀코스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회복 기간을 충분히 갖고, 10km·하프 마라톤 등으로 몸을 다시 만드는 과정을 거친 뒤 풀코스 일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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